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잔 다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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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공략
2.1. 믿기 어려운 구세주(An Unlikely Messiah)
2.2. 오를레앙의 소녀(The Maid of Orleans)
2.3. 르와르[1]강 수복(The Cleansing of the Loire)
2.4. 반전(The Rising)
2.5. 파리 공성전(The Siege of Paris)
2.6. 완벽한 순교자(A Perfect Martyr)


1. 개요[편집]


파일:에오엠2 결정판 잔다르크2.jpg
백년 동안 지속된 전쟁 가운데 프랑스는 거의 모든 전투에서 패배했습니다. 잉글랜드와 그들의 동맹국인 부르고뉴는 곧 프랑스 전체를 정복하게 될 것입니다. 프랑스의 왕위 계승자는 너무 겁이 많아 즉위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프랑스군은 부상과 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모든 희망을 포기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 가장 암담한 시기에 한 명의 젊은 시골 처녀가 프랑스를 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프랑크족
기 조셀린
김기철[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유럽 대륙에 속하는 잔 다르크(Joan of Arc)에 관한 문서이다.


2. 공략[편집]


본 캠페인 공략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기준에 따른다.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윌리엄 월레스 직후 캠페인이자 난이도 표시가 쉬움(칼 한 개)이고 플레이 문명이 출시 이래 최상위권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프랑크족이라 아주 만만할 것으로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특히 2번째 '오를레앙의 소녀'와 마지막 '완벽한 순교자'는 어려움 기준으로 정직하게 플레이할 시 최악으로 꼽히는 난이도로 평가받는다.

이는 무엇보다 주적이 원거리전에 특화된 브리튼 족이라는 점에서 기인하는데, 무식하게 긴 보병 궁사들의 사거리(정예업 기준 6+6)와 향상된 결정판 AI의 마이크로 컨트롤이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캠페인 내내 플레이어는 영혼까지 탈탈 털리게 된다. 어중간하게 기사를 모아 돌격해봤자 궁사들을 일일이 뒤로 빼는 절묘한 카이팅에 한 대 쳐보지도 못하고 낙마하기 일쑤고, 역사처럼 대포로 반격하려 해봤자 풀업 장궁병과 공성 기술자 업된 사석포의 사거리 차는 고작 1이기 때문에 별로 우위에 서지도 못하고 프랑크 궁병은 철석궁병 업그레이드가 없으며, 사거리 업그레이드(+1이 지원되지 않아서 성주업의 사거리와 똑같다)가 빈약하다. 오히려 저쪽 물량에 밀려 아까운 돈만 날리기 쉽다. 기어코 추격 끝에 장궁병들을 잡아내도 적은 성 3-4채에서 금세 부대를 재편성하고 아군이 밀린다.

서유럽 확장팩이 추가되면서 부르고뉴가 프랑크족에서 부르고뉴인으로 바뀌었는데, 성주시대에 왕정수준의 자원 채취 업그레이드, 중기병 업그레이드 및 경제 보너스, 수도사의 전향과 쿠티예 등의 강력한 조합 때문에 중반에 더 상대하기 어려워졌다. 대신 등장하는 미션마다 초반에 기지 방어가 굉장히 취약하므로 게임 시작 후 가장 방어가 만만해보이는 적 기지부터 우선적으로 박살내면 진행이 훨씬 수월해진다.

마운틴 로열스 DLC 이후로 영웅 유닛 잔다르크에게 치료 능력이 생겨 이제 자체적으로 병력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됨으로써 난이도가 다소 하락했으나 12월 PUP 패치로 롤백될 예정이다.

2.1. 믿기 어려운 구세주(An Unlikely Messiah)[편집]


파일:잔다르크1.png
2월 19일, 보쿨뢰르 근처의 군대 막사.
화염과 강철이 난무하는 꿈에 잠을 깼다. 오랜 전쟁 끝에 내 조국 프랑스가 무너져가는 것을 목격한 이후 이런 악몽에 시달린다.
엄청난 폭설 속에 막사를 둘러보았지만 내 휘하의 병사들은 부상당하고 지쳐 있었다. 병사들의 눈빛에서 절망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난 그때 처음 그 소녀를 보았다. 자신의 이름이 '잔'이라고 했다. 자신은 시골 출신으로 말을 타는 법도 싸우는 법도 모르지만, 자신이 프랑스를 구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병사들의 영혼을 덮고 있던 어둠이 사라졌다.
잔의 목소리는 신념에 차 있었고 우리의 영혼을 울렸다. 나는 신념을 잃었을지도 모르지만 잔은 그렇지 않았다. 내게는 그걸로 충분했다.
잔은 지칠 대로 지친 우리 병사들에게 프랑스 왕권의 정통 계승자인 도팽(왕세자)이 피신해있는 시농까지 호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시농으로 가는 길은 전쟁으로 황폐화되었고 약탈자가 들끓고 있어 많은 병사를 잃게 될 것이다. 죽음은 오래전부터 우리 곁을 맴돌고 있지만 우리는 잔을 위해 다시 한 번 죽음을 불사할 것이다.
주 목표

* 잔다르크를 보쿨뢰르 캠프에서 시농 성까지 호위
* 잔다르크의 생존
[1]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어 쓰면 '루아르'.[2] 킹스에서는 김관철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부르고뉴
부르고뉴인

노상 강도
프랑크족
시농
동맹
프랑스군
잉글랜드
브리튼족
[3]
[3] 하지만 잉글랜드는 플레이어를 "동맹"으로 설정하고 있다. 따라서 프랑스군과 싸울 때 가까이 가도 플레이어를 전혀 공격하지 않는다.

--
첫 미션이니만큼 쉬운 이동형 미션이다. 노란색 진영소속 보쿨뢰르 캠프에서 소녀 잔다르크를 주황색 진영의 시농 성까지 호위해야 하는데 초반에 듬직한 기사 영웅 2명, 베르트랑 경과 메스 경이 함께한다.[4] 첫 캠프에서 무장 병사 4명과 석궁병 4명이 합류한다. 이들을 같이 데리고 아래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잉글랜드와 프랑스군이 전투를 벌이는데, 기사+석궁병+무장병사로 구성된 노업 프랑스군과 아너저+중기병+정예 장궁병 로스터 풀업 잉글랜드의 전투의 결말은 잉글랜드군의 아너저 오인사격으로 몇 기 피해보는 것 외에는 프랑스군이 일방적으로 학살당한다. 전투가 끝나면 잉글랜드군이 철수하고 병력들을 움직일 수 있다.

계속 가다보면 아래쪽 다리가 끊어진 상태이므로 돌아가야 하는데 가다가 초록색 노상 강도를 2번 마주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봉건시대 대장간 업은 되어있지만 얼마 안되는 숫자의 궁사, 무장병사, 정찰기병으로 되어있으므로 기사 둘을 앞세워 간단히 제압하고 북쪽으로 올라간다. 지도 중앙의 부르고뉴 성벽을 뜷어야 하는데 공성 무기를 얻어야 한다고 한다. 다행히 북쪽의 프랑스군 진영에서 무장 병사 4, 장창병 6명 등이 합류하고 보강된 공성추 1대를 데려간다. 기지에서 북동쪽 다리를 건너면 부르고뉴의 성과 방어탑, 쿠티예 기병과 석궁병, 망고넬 투석기가 당신의 군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기에 부르고뉴 문명 추가 이전에 기사 2기로 11시 부르고뉴 요새를 밀어버릴 수 있었던 시절을 생각하고 덤볐다가 전멸당할 수 있으니 도전하지 말 것.

그렇게 내려와서 부르고뉴 군의 빈약한 저항을 물리치고 공성추로 성문과 탑을 부순다. 가다 보면 다시 프랑스군의 마을이 있는데, 결정판 기준(이전에는 노란색 주민들이 서쪽과 북쪽을 오가면서 식량과 목재 등을 캐고 있었는데 결정판으로 이식되면서 삭제되었음)에서 아군은 없고 보라색 적군들만 깔려있다. 다행히 서쪽 강가에 수송선 2척에 태워서 도망가자. 중간에 안전한 상륙 지점이 있어서 거기서 내려서 가도 되지만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프랑스군이 있는 아래쪽 마을로 더 갈 수 있다. 아래쪽 마을에서 석궁병 6명과 스콜피온 노포 2개가 합류한다. 위쪽의 갤리선은 노포들로 처치하고 남아있는 노상 강도 몇 기와 부르고뉴 군[5]을 뚫고 시농 성에 잔다르크를 데려다 주면 승리한다.

참고로 HD와 마찬가지로 아래쪽 마을로 향하는 강가 중간에 절벽이 다 그려지지 않아 상륙이 가능한 빈틈이 있다. 그쪽으로 내려서 곧장가면 노상 강도와 부르고뉴 진영을 그대로 무시하고 바로 시농 성으로 갈 수 있다.

여담이지만, 시간적으로 넉넉히 플레이 할 시 행군 중에 부상을 입은 보병 및 궁사들이 있다면 1시 방향 프랑스군 주둔지 앞에 위치한 방어탑으로 보내서 체력을 회복시키면 된다. 물론 시농 성 앞에 성채도 있긴 하나 도착한 시점에서 굳이 이렇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잔의 발소리가 대리석으로 만든 성의 실내에 울려퍼지자 뚱뚱하고 간사해 보이는 공작들이 그녀를 응시했다.
도팽은 잔이 발에 입을 맞추자 놀라는 듯 했다. 잔은 "도팽이시여, 잉글랜드는 어찌하여 우리 것을 자신의 것이라 주장합니까? 왜 저하의 권리인 프랑스 왕좌를 차지하지 않으십니까?"하고 물었다.
신하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시종관은 도팽의 귀에 대고 거짓을 속삭였다.
그러나 도팽은 시종관을 밀어내고 자리에서 일어나 잔을 바라봤다.
잔의 키는 남자 어깨 정도만큼 작았지만 우리 모두 잔을 우러러보며 말해야 했다.
도팽과 잔 사이에 오간 무언의 대화는 알 수 없었지만 우리와 마찬가지로 잔의 기백에 압도되었던 것은 알 수 있었다.


2.2. 오를레앙의 소녀(The Maid of Orleans)[편집]


파일:잔다르크2.png
3월 26일, 시농.
절망감이 가득한 병사들이 십대 소녀를 신뢰한다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그 소녀에게 전군의 명령권이 주어진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 할 수도 없었다.
우리는 잔이 프랑스군의 지휘관으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도팽의 전령에게 듣고 무척 자랑스러웠다.
도팽은 잔에게 훌륭한 전투마와 백색 갑옷을 선사하여 장군의 위엄을 갖추게 했다.
잔은 나에게 교회 제단 밑에 고대의 검이 묻혀 있으니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처음에는 그 말을 의심했지만 잔의 말대로 녹슨 검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그 검은 프랑스의 시조 카롤루스 대제의 것으로 밝혀졌으며, 칼자루에 새겨진 백합 문장은 여전히 선명했다. 다시는 잔의 말을 의심하지 않겠다.
잔은 그 백합 문장을 그녀의 상징으로 사용했고 전쟁 깃발에 새겨 널리 과시했다. 잔이 가는 곳마다 이 전쟁 깃발도 함께했으며 오를레앙까지 함께할 것이다.
오를레앙은 프랑스의 가장 비옥한 도시 중 하나지만 잉글랜드와 부르고뉴의 포위 하에 곧 함락될 위기에 처해 있다.
백 년 동안 지속된 이 전쟁에서 프랑스는 단 몇 차례의 귀중한 승리를 얻었을 뿐이다. 오를레앙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구세주. 바로 잔다르크다.
주 목표

* 잔다르크를 블르와까지 호위
* 잔다르크를 오를레앙까지 호위
* 보급품 교역 마차 6대를 오를레앙의 마을 회관으로 인도
* 잉글랜드군 성 한 채 파괴
* 오를레앙 대성당 보호
* 잔다르크의 생존
최대 인구수
125
[4] 결정판부터 프랑크 전체 기병체력이 +20%늘었고, 영웅특성상 자동회복까지 되기 때문에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쓸 수 있다.[5] 망고넬 투석기가 1기 있기 때문에 빨리 기사들로 처리해야 한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부르고뉴
부르고뉴인

북잉글랜드
브리튼족
오를레앙
프랑크족
동맹
블르와
시농
남잉글랜드
브리튼족


--
시농에서 기사가 된 잔다르크. 초반 병력을 끌고 앞의 부르고뉴 병력을 모두 처리하고 블르와에 입성하면 노업 석궁병 12명, 기사 8기(특이하게도 이들은 추가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지 않는다), 교역 마차 6대가 합류하며 이제 오를레앙으로 마차를 인도해야 한다. 특히 교역 마차는 단 한 대라도 터지면 바로 실패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 중간에 다리는 부르고뉴군이 점거하고 있으므로 중간에 수송선을 얻어서 태우고 강을 건너야 한다.

오를레앙에 합류하면 얻는 자원으로 바로 성주 시대로 발전하고 석궁병들을 방어탑에 배치한다. HD판에 비해 오를레앙 서쪽의 농장의 규모가 더 커졌으며 동시에 북잉글랜드가 이 쪽으로 쳐들어올 수가 있기 때문에 지키고 싶다면 나무벽을 두르고 성을 세운 뒤, 병력을 소수 배치해줘야 한다. 물론 남쪽의 다리는 성벽과 성문으로 틀어막아야 한다.

최종 목표는 잉글랜드군의 성 4채 중 한 채를 파괴하는 것. 어딜 정복하나 할 만하지만 남잉글랜드의 경우는 다리를 건너야 하며 부르고뉴의 협공을 받을 여지가 있으므로 북잉글랜드를 치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다. 인구수가 125까지 지원되므로 마음 편하게 기사와 공성추를 찍어내 돌격한다.

그렇게 북잉글랜드든 남잉글랜드등 한 곳의 성을 파괴하면 오를레앙의 탈환에 성공하고 잉글랜드군은 철수한다.

시간이 많고 위치를 알고 있다면 게임 시작과 동시에 영웅 기병 두 기로 부르고뉴를 먼저 끝내는 것도 방법이다. 기병으로 달리면 금방 도착하기도 하고 영웅이라 몇 대 맞으면서 시민만 죽이고 항복을 받아내면 한층 수월해진다.

대체 공략으로 다음과 같은 공략도 있다. 초반 기병 유닛들을 블르와로 보낸다. 중간에 마주치는 공격은 무시한다. 블르와에서 지원 병력을 받고, 잔 다르크 및 교역 수레 6기만 북쪽으로 올려보낸다. 두 대의 수송선과 항구를 받을 수 있다. 잔 다르크와 교역 수레를 수송선에 태우고 오를레앙 인근에 내려 오를레앙에 진입시킨다. 그 동안 다른 병력들은 동쪽으로 보내 남잉글랜드 성벽 앞에 집결시킨다. 방어탑의 사거리 밖에서 대기한다.

잔 다르크와 교역마차가 오를레앙에 도착하면 3명의 시민을 받을 수 있다. 즉시 성주 시대로 발전하고, 잔 다르크 및 시민 3명을 수송선에 다시 태운다. 항구 주변에 내리고, 대기하던 병력에 합류시킨다. 이어서 공성 무기 제작소를 건설하여 3~4대 정도의 공성추를 제작한다. 공성추와 전 병력을 이용하여 성벽을 공격하고, 이어서 성을 공격한다. 잔다르크가 죽지 않게만 주의하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으로는 대성당이 동맹 건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군 소유의 건물로 Delete 키로 파괴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난삼아 누르는건 자제하도록 하자(...)

이 시나리오는 4에서 리메이크되어 등장한다. 해당 시나리오는 백년 전쟁의 다섯번째 임무인 오를레앙 공성전.

잔은 자신이 오를레앙에서 부상당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녀는 전투가 한창일 때 철석궁병의 화살에 맞아 말에서 떨어졌다.
우리가 전쟁의 아수라장에서 잔을 피신시키자 전투가 승리로 끝나고, 오를레앙은 자유를 되찾았다.
도시로 돌아가자 도시의 모든 주민이 모든 곳에서 우리에게 환호했다.
그들은 밤하늘을 향해 포를 쏘았고 오를레앙의 소녀를 뜻하는 잔의 별명 '라 퓌셀'을 외쳐 댔다.


2.3. 르와르[6]강 수복(The Cleansing of the Loire)[편집]


파일:잔다르크3.png
6월 14일, 오를레앙.
오를레앙을 다시 탈환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잉글랜드군은 프랑스의 절반을 점령하고 있었다.
도팽의 고문들이 탁상공론을 벌이는 동안 우리는 몇 주씩이나 초조하게 기다렸다.
잔은 지연되는 것에 화를 내며 군대를 재정비했고, 잉글랜드군을 바다로 몰아내야 한다는 사명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잔의 의지력은 대단했다. 그녀는 군에 들어온 약탈자들과 건달들을 모아 애국자와 영웅으로 만들었다.
그들 중 한 명이 라 이르다. 라 이르는 판금 갑옷을 입은 거구로 욕설과 주먹으로 사람들을 몰아쳤다. 파테에서 수많은 잉글랜드인들의 목을 꺾을 것이다.
파테는 루아르 강 유역의 관문이다. 존 패스톨프의 지휘하에 대규모의 잉글랜드 군대가 이 지역을 무력으로 점거하고 있다.
잔은 우리를 이끌고 파테에서 잉글랜드군 성을 점령할 것이다. 그러나 패스톨프의 노련한 군대에 맞설 만큼 강해질 때까지는 그의 군사를 피해야 한다.
주 목표

* 잉글랜드군 성 3채 파괴
* 잔다르크 생존
최대 인구수
125
[6]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어 쓰면 '루아르'.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부르고뉴
부르고뉴인

잉글랜드
브리튼족
패스톨프군

--
1429년에 벌어진 파타이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

수송선을 타고 강을 건너서 마을 회관을 짓고 발전하면서 동시에 주어진 병력들을 데리고 북쪽의 부르고뉴를 공격하는 방법과 초반에 주어진 병력들을 보라색 부르고뉴 진영에 드랍하고 피통이 높은 기사와 영웅유닛을 이용하여 치고빠지는 식으로 마을회관 및 탑들을 부수고 엘리시킨 다음, 그 자리에 터를 잡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보통은 후자를 권한다. 강 연안에는 영국군 전투갤리선들이 돌아다니는데 무시하고 발전을 계속해야만 한다.

성주 시대로 발전하고 성문/탑/성벽 철거용 폭탄병을 중심으로 기사와 창병을 꽉 채워넣은 공성추와 석궁병 부대를 양성해 잉글랜드군의 성을 파괴하러 간다. 빨강색 잉글랜드의 성은 총 4채가 있으며 그 중 3채를 파괴하는 것이 목표이다. 어디를 먼저 치든 자유지만 첫 성을 파괴하면 가만히 있던 주황색 패스톨프군이 본격적으로 아군 진영 및 제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아군 부대를 습격하기 시작한다. 패스톨프는 왕정 시대까지 가서 고급 기병과 보강된 공성추로 구성된 부대를 이끌고 오므로, 공성추에 넣고ㅡ다니는 창병들 외에도 이들을 상대할 보병 및 지원사격 역할을 해줄 소규모 사격ㅡ병력+수도사 등을 반드시 준비해둬야 한다. 이들 중 일부는 본진으로, 일부는 아군 부대로 오거나 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하는 중인 일꾼들을 털러 온다.[7] 특히 패스톨프의 공성추들은 위협적이니 항상 기지에도 최소 10마리 정도의 기병을 배치해둬야 한다.

아무튼 패스톨프의 러쉬와 일꾼 테러를 일삼는 장궁병 러쉬를 막으면서 밀어버리고 아군 병력을 보강해주자, 이런 식으로 성 3채를 모두 파괴하면 승리한다.

여담이지만, 본 미션에 첫 출연한 보병 영웅 라 이르의 생존 여부는 임무에 없고 사망해도 부상으로 처리되는데, 역사상으로 한참 뒤인 1443년에 사망한 걸 고증한 듯 하다. 한편 시나리오 상 라 이르가 시정잡배 출신으로 묘사되었으나 성격이 괄괄해서 그렇지, 엄연히 귀족 신분이었다.

성의 위치를 숙지하고 있고 장기전이 되더라도 상관없다면 처음 시작하는 섬에 기지를 차려도 된다. 나무가 풍부하고 어류와 열매 나무도 있으므로 나무와 식량을 채집해 팔아서 금을 벌고 그 금으로 석재를 사들이면서 성을 지은 뒤 처음에 주어지는 수송선에 폭파병들을 가득 실어서 강을 타고 내륙으로 파고든 다음에 성만 조지면 된다. 부르고뉴와 패스톨프는 수군을 양성하지 않기 때문에 드문드문 견제하러 오는 잉글랜드 수군이 아군 선박을 저격하는 것만 주의하면 큰 난관은 없다.

이 시나리오도 직전 시나리오와 동일하게 4에서 리메이크되어 등장한다. 해당 시나리오는 백년 전쟁 여섯번째 임무인 파테 전투.

파테 탈환 이후, 잉글랜드군의 무적 신화는 깨졌다. 이제 우리 군대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재빠르게 움직인다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잉글랜드군은 매우 두려운 적이고 그들의 장궁병은 계속해서 프랑스 기사의 돌격을 차단했다.
설상가상으로 이제는 우리 내부에도 적이 생겼다. 도팽의 고문들은 잔의 영향력을 시기하여 언쟁으로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
도팽의 간신들이 잔을 배반하기 전에 그녀가 천명을 완수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2.4. 반전(The Rising)[편집]


파일:잔다르크4.png
6월 25일, 오를레앙.
멸망해 가던 프랑스가 회생하고 있다. 우리 군대는 신병으로 넘쳐났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자기 영주에게만 충성을 맹세했다.
그러나 이제는 자기영주들이 아닌 프랑스를 위해 싸운다. 우리에게는, 잔이 바로 프랑스이며, 프랑스가 곧 잔이었다.
도팽이 오를레앙에 도착했다. 그와 같은 환영은 이제껏 본 적이 없다. 프랑스에는 국왕이 필요하다. 도팽이 왕좌에 오를 수 있도록 랭스까지 그를 호위해야 한다.
아직까지 랭스는 잉글랜드-부르고뉴 연합군의 위협을 받고 있다. 트루아와 샬롱도 우리를 가로막고 있다.
잔은 대관식 이전에 전력을 다해서 세 도시를 해방시켜야 한다고 명령했다. 우리는 명령에 따를 것이다.
주 목표

* 잔다르크를 서쪽의 프랑스군 진영까지 호위
* 트루아, 샬롱, 랭스의 마을 회관 파괴
* 잔다르크의 생존
최대 인구수
125
[7] 영웅 유닛인 패스톨프 본인이 직접 병력을 이끌고 쳐들어오는데 해당 유닛을 죽이면 자기는 잉글랜드를 위해 죽는다는 말을 남긴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트루아
브리튼족
동맹
샬롱
프랑크족
랭스
브리튼족
잉글랜드 수비군


--
이제 왕정 시대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팔라딘을 뽑을 수 있지만 아직은 사석포를 쓸 수 없다.
이번 미션은 적의 마을회관을 깨면 즉시 동맹으로 전환이 된다. 즉 적 병력을 끌어내 제거한다음 트레뷰셋으로 마을회관만
저격하는 식으로 파괴한다면 불필요한 교전없이 최소한의 시간으로 끝낼 수 있다.
특히 세 세력 모두 마을회관이 외곽에 위치에있어 성이나 성벽을 파괴할 필요가 없다.

처음 프랑스군을 이끌고 중간의 잉글랜드 수비군 및 석재, 금광 터에 있는 초록색의 탑들을 빠르게 처리하고 프랑스 캠프로 이동한 뒤, 추가로 생산한 병력을 끌고 본진 북쪽의 샬롱부터 치러 간다. 샬롱의 병력은 기사 넷과 스콜피온 노포 넷이 전부인데 기사 둘은 처음 주어진 수도사로 전향하고 나머지 병력들을 처리하면 샬롱의 마을 회관은 쉽게 파괴할 수 있다. 또한 샬롱과 트루아 본진 근처에 상당한 양의 석재와 금이 있는 편이라 걔네가 먹기 전에 뺏어버리자.

트루아는 강 건너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대쪽 강을 건너서 아군 기지로 올 수 있기 때문에 맨 처음 기지를 얻은 뒤 주민 하나를 데리고 바로 여울을 막아서 기습을 방지해야 한다. 트루아의 본진에 성이 있긴 하지만, 샬롱을 지나 왼쪽에서 접근하면 마을 회관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기사 러쉬로도 간단히 끝낼 수 있다. 단, 트루아의 병력은 기사와 장창병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땡기사 러쉬는 손해를 조금 감수해야 한다. 처음부터 본진에 성을 짓고 트루아 및 샬롱의 회관부터 밀 생각이라면 폭파병들을 양산해 마을 회관에 접근해서 미는 편이 가장 수월하지만 랭스는 성문과 탑, 성으로 보호받고 있어서 탑과 성문, 적 유닛들을 처리한 다음에 폭파병들을 랭스의 회관으로 보내야 된다.

랭스는 탑들과 성 2채, 성벽으로 방어를 하고 있으며 장궁병과 트레뷰셋 투석기, 망고넬 투석기가 있다. 정찰병 항목에 랭스는 시간이 꽤 지난 뒤에야 공격을 시작한다고 쓰여있는데, 정말로 성주 시대에서 오래 머물고 약 25분 후에 왕정을 찍은 뒤 공격이 들어온다. 그래도 그쯤엔 아군 역시 팔라딘+트레뷰셋 조합을 갖출 시간이 되니 적당히 랭스의 공격을 막고 마을 회관을 깨면 된다. 사석포가 없는 관계로 어쩔수 없이 트레뷰셋과 공성추 등을 써야 하지만, 적군의 성문이 열린 틈을 타 팔라딘들을 집어넣어서 마을 회관만 일점사해도 된다.

HD판과는 달리 적들은 마을 회관이 파괴되면 항복하지 않고 동맹으로 외교 관계를 바꾼 뒤 새로 마을 회관을 지어서 맵 상의 자원을 캔다. 패치로 그림 지도까지 자동으로 연구되어 시야도 공유되므로 필요하다면 동맹의 시장으로 교역 마차들을 보내서 금을 충당해도 된다.[8] 게다가 동맹으로 바뀔 때 모든 군사 유닛과 군사 건물을 자폭시키기 때문에 후환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동맹이 된 후에는 군사 유닛을 일절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남은 적들을 함께 공격해주지 않는 것은 아쉽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랭스에 도착하자 수많은 농민과 영주들이 잔 앞에 무릎을 꿇었고, 일부는 그녀의 말발굽 자국에 엎드려 입을 맞추었다. 포성이 천둥처럼 울렸으며 수천 개의 깃발이 나부꼈다.
도팽은 거대한 궁전에서 대주교 앞에 무릎을 꿇고 대관식을 거행했다. 기도, 찬송, 설교 소리가 성을 가득 메웠다.
부상당한 우리 병사들은 초라한 모습으로 향수를 뿌린 공작과 부인들 사이에 있었다.
잔은 흙투성이가 된 군기를 들고 왕의 곁을 지켰다.
대관식은 거행되었지만 나는 이 전쟁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을 안다. 우리의 선조들도 잉글랜드군과 싸우다 목숨을 잃었다.
잔은 우리의 희망이다. 하지만 희망만으로 승리를 확신할 수 있을까.


2.5. 파리 공성전(The Siege of Paris)[편집]


파일:잔다르크5.png
9월 3일, 랭스.
프랑스 왕이 다시 즉위했다. 그러나 잔이 사람들의 지지를 얻자 왕실에서 시기하기 시작했다.
지금 왕의 간신들은 잔을 무너뜨릴 궁리를 하고 있다. 그들이 왕의 마음을 돌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잔은 서둘러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프랑스의 보석인 파리는 수십 년 동안 잉글랜드의 폭정하에 있었고 파리 안에 갇힌 애국지사들은 탈출을 갈망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약속한 증원군이 제 시간에 도착하기를 바라며 파리로 진군하고 있다.
주 목표

* 파리 안의 난민 6명 구출
* 파리에서 국왕의 지원 부대와 합류
* 잔다르크와 난민 6명을 콩피에뉴까지 호위
* 잔다르크의 생존
[8] 다만 샬롱의 시장 근처에는 랭스가 탑을 지어서 교역 마차를 견제하는데다가, 강가에 인접한 샬롱과 트루아는 항구도 굴리기 때문에 교역 마차 대신 교역선을 보내는 방법도 있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부르고뉴
부르고뉴인

잉글랜드
브리튼족[9]
콩피에뉴
프랑크족
동맹
국왕의 군대
[9] 파리 시를 이미 점령했기 때문에 그 건물들 전부 잉글랜드군의 소유다. 은밀하게 난민을 데리고 탈출한다는 설정 때문에 아군의 대 잉글랜드 외교관계는 적이 아닌 중립이다.

--
이번 미션에서는 기지 건설이 불가능하다.

시작하면 병종별로 부대 지정을 완료하고 정면 대신 북서쪽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면서 만나는 포격탑과 성채, 성을 모두 파괴하고 성문 앞에서 농성을 시작한다. 적의 챔피언과 장궁병이 사석포로 달려들어 없애기 전에 빨리 처치해야 한다. 아군이 잉글랜드를 상대로 중립 상태이기 때문에 섣불리 적의 건물을 공격하지 않으므로 필요한 성문과 탑만 파괴할 수 있다. 다가오는 적의 아너저 투석기는 반드시 조심할 것.

그렇게 성문을 뚫고 들어가서 깃발로 가면 난민 6명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부터가 문제인데 살려야하는 난민은 최소 6명인데 주민이 6명 미만이 될때 패배 처리되는 조건이 이때부터 적용된다. 즉, 파리 성벽 내부에 있는 추가 난민을 찾기전까지는 주민을 한명도 잃어서는 안된다. 처음 시작하면 잉글랜드의 외교입장이 중립으로 되어있지만 주민을 획득하는 시점에서 적으로 바꾸기 때문에 주민으로 시야 확보를 하는 방법은 못쓴다. 로렌은 선박을 한 방에 파괴할 수 있으니, 잔으로 어그로를 끌고 로렌으로 잡으면서 이동하자. 추가 주민은 국왕 군대 합류 지점에서 남동쪽에 있는 항구 주변에 3명, 수도원 남쪽 방향에 1명이 있다. 이걸 잡고나면 피해없이 1시 성벽까지 진군할 수 있다. 참고로 파일:에오엠2 목재.png파일:에오엠2 금.png이 150씩 주어지는데 공성 무기를 수리하라고 준것이니 잘 살리면서 진행하자.

10시 방향에 도달하면 국왕이 보내 준 지원 부대가 탄 수송선이 도착하는데 내용물은 꼴랑 시민군 하나랑 정찰기병 하나. 그렇게 국왕이 통수를 쳤는데 이제부터 잔과 난민+병력을 이끌고 콩피에뉴로 도주해야 한다. 강 너머로 가는 길은 다리 하나 뿐이고 앞길은 수도사와 갤리온선과 대포 갤리온선 하나, 아너저와 챔피언들이 막고 있다. (표준난이도에선 먼저 공격하지 않는한 건너편을 지키는 챔피언들의 시야에 들어가지 않으면 편법을 써서 전부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어떻게든 컨트롤로 뚫고 가야한다. 유닛으로 수도사의 어그로를 끌고 잔으로 수도사를 잡는다. 어그로가 끌린 갤리온을 사석포로 잡아야 하는데 그놈의 AI 무빙 때문에 잡히 힘들 것이다. 대신 잡으면 안전하게 탑을 부수고 지나갈 수 있다. 대포 갤리온선은 로렌으로 어그로를 끌고 대포 갤리온선의 최대 사정거리 밖으로 빠진 다음 로렌으로 한 대만 치면 된다.[10] 다만, 로렌은 지면 공격시의 피해가 없기 때문에 우클릭으로 찍어서 잡아야 하는데, 다행히 대포 갤리온선은 로렌을 잡으려고 혈안이 된 나머지 도망가지 않아서 그대로 잡힌다. 다리를 넘으면 수도사 둘과 장궁병들이 반겨준다. 중간에 광장에서 잉글랜드의 폭정에 지친 병력들이 합류하는데 HD판과 달리 1/1업이 완료된 상태로 등장한다. 10시 방향은 적이 드글거리니 그대로 2시 방향으로 벽과 나무를 뚫고 지나간다.

남쪽의 콩피에뉴 정면으로 가려면 부르고뉴의 대규모 군대를 뚫고 가야하는데, 아군쪽은 승산이 없을 것이다. 2시로 가서 절벽 바로 아래 있는 숲을 뚫고 지나간 다음 콩피에뉴 성 뒤쪽의 성벽을 뚫어서 시민과 잔을 집어넣는 걸 추천한다. 그나마 천만다행인 것은 부르고뉴는 이 아닌 중립으로 외교 관계를 바꾸기 때문에, 아너저의 스플래쉬 피해만 아니면 난민들이 적 병력에 공격당할 일이 없다는 것. 정면으로 돌파할 것이라면 여태까지 잘 살려서 데리고 온 병력을 전부 동원해서 주변에 진을 친 부르고뉴 군을 상대하게 하고 병력들로 어그로를 끄는 동시에 재빨리 잔다르크와 난민들을 빼돌려서 성에 입성시켜야 한다.

서쪽의 군주들 DLC 이후 부르고뉴가 부르고뉴인으로 바뀌면서 악명높은 정예 쿠티예가 추가돼 다른 미션들보다도 난이도가 상승했다. 개인 편차에 따라선 이동형 맵 중 가장 흉악하다는 타리크 이븐 지야드 4장보다 더많은 리트를 요구하는 경우도 나온다. 다만, 이때까지 창병을 많이 살렸다면 난이도가 대폭 낮아질것이다.

마운틴 로열스 DLC 이후 잔다르크에 치료 능력이 생기면서 난이도는 더 낮아졌다.

비통하다. 난민들이 콩피에뉴 성으로 도주하는 동안 잔은 성 밖에 고립되었고, 부르고뉴 병사들이 그녀를 말에서 떨어뜨려 포로로 잡았다.
잔이 부르고뉴의 철창 안에서 고생 할 것을 알고 있었기에 우리는 잠을 청할 수 없었다.
병사들은 그녀를 구하지 못한... 프랑스를 구하지 못한 자신들을 탓하며 침울하게 하늘만 바라보았다.
우리 군대는 파리에서 최악의 패배를 맛보았다. 국왕이 약속한 증원군을 보내주기만 했어도 우리는 파리를 점령했을 것이다. 지금이 바로 프랑스의 가장 암울한 시기이다.


2.6. 완벽한 순교자(A Perfect Martyr)[편집]


파일:잔다르크6.png
7월 14일, 보르도.
잔다르크는 이제 없다. 세상이 온통 잿빛으로 변하고 말았다! 잉글랜드는 그녀를 이단자로 몰았다. 잔의 의지는 칼날처럼 날카로웠고 심판관의 간사한 언변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마지막까지 잔은 사명을 저버리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그녀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고...
...화형에 처했다.
그러나 그녀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 '라 퓌셀'은 농민과 귀족을 규합시키는 함성이 되었다. 나의 군대는 민중의 군대다. 국왕이 없어도 반드시 카스티용의 잉글랜드 거점을 격퇴할 것이다.
카스티용의 승리를 계기로 잉글랜드는 프랑스에서의 권리를 더 이상 주장하지 못할 것이다.
이 전쟁에서 죽어야 한다면 나는 오를레앙의 소녀를 위해서 죽겠다. 프랑스의 애국지사로서 죽음을 맞이하겠다.
주 목표

* 프랑스 깃발을 카스티용 언덕에 꽂기
* 리슈몽의 프랑스군과 합류
* 장 뷰로의 프랑스 포병대와 합류
* 부르고뉴 마을을 점령하고 자원 획득
* 프랑스 깃발을 실은 교역 마차의 생존
최대 인구수
125
[10] 로렌의 최대 사거리는 14, 대포 갤리온선은 13이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부르고뉴
부르고뉴인

잉글랜드
브리튼족
슈루즈버리

--
카스티용 전투(1453)가 배경이지만 1435년에 화해한 부르고뉴와 1443년에 사망한 라 이르가 나오는 걸로 보아 그냥 잔 다르크 사후 백년전쟁을 한 전투로 압축시킨 걸로 보인다. 참고로 슈루즈버리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지명[11]이며 정확히는 슈루즈버리의 백작인 '존 탤벗(John Talbot)'이 이끄는 잉글랜드 군대다.

서쪽의 군주들 DLC 출시로 부르고뉴가 부르고뉴인으로 바뀌면서 이제 이들 조합에 그 악명높은 쿠티예가 추가되었다. 애초에 원거리 유닛이 부실한 프랑크로 브리튼을 상대해야하고 성을 끼고 싸우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운 미션 특성상 크게 부각되는 단점은 아니다.

중간에 리슈몽과 라 이르의 프랑스군, 장 뷰로[12]의 포병대가 합류하며 초반에 주어진 파일:에오엠2 목재.png 100으로 근처에 제재목 캠프를 지어 목재를 확보해야 한다. 기존에 아래쪽 샛길로 빠져서 부르고뉴의 기지를 공격하여 주민을 전멸시키는 판단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갈대가 나무 판정을 받아 길막이 돼버려 트레뷰셋으로 뚫고 가야 하는데 어려움 기준으로 트레뷰셋이 하나 밖에 없어 시간도 오래 끌리고 부르고뉴에게서 뺏아올 자원이 적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그냥 본진을 치는 것이 훨씬 낫다. 목재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대학과 시장을 지어 목재를 팔아 탄도학을 조기에 연구해주면 더욱 좋다.

본진을 칠 때는 사석포로 선공을 가한 뒤 챔피언, 후사르 등을 던져 적의 수도사, 아너저, 사석포, 트레뷰셋을 먼저 공격하여 아군의 원거리 유닛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가야 한다. 여기서 사석포의 지면 공격을 이용해 적 AI의 동선을 꼬이게 만드는 컨트롤을 사용하면 매우 유용하다. 그렇게 부르고뉴의 성과 마을 회관을 파괴하면 주변의 성채는 모두 제거되고 집과 성벽이 아군의 것으로 바뀌며 자원이 들어온다. 여기를 거점으로 하여 다시 발전을 시작하자.

아니면 병력을 모두 시작지점으로 끌고 온 다음에 트레뷰셋으로 부르고뉴 성채를 한 대 때려 어그로를 끄는 방법도 있다. 부르고뉴 본진에서 시작지점까지 직선거리는 짧지만 빙 둘러서 와야 하기 때문에 시작지점에는 기병, 보병, 궁병, 사석포 및 수도사 순으로 따로따로 도달하게 되므로 병력 소모를 더 줄일 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부르고뉴 본진을 손에 넣었다면 남은 병력을 데리고 그대로 북쪽의 슈루즈버리 진영으로 쳐들어가 패퇴시켜야 한다. 초반에 주어진 철석궁병과 총통병을 많이 살려뒀다면 고급 기병을 저격하는데 매우 좋다. 성과 마을 회관을 파괴하면 슈루즈버리의 잔당을 처리하는 일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슈루즈버리 기지를 제거했으면 그 곳에도 마을 회관을 하나 편다. 북쪽에도 기지를 펴면 간혹 잉글랜드의 기병대와 트레뷰셋이 본진으로 안오고 북쪽으로 올 때도 있는데 적당히 눈치보다가 기사들로 한대 쳐서 어그로를 끌고 중앙 기지로 튀면서 성으로 제거하면 북쪽 기지에 방어 건물을 지을 필요가 없어진다.

부르고뉴는 자주 주민을 보내 전진 보병 양성소를 지어 병력을 뽑아내 귀찮게 한다. 특히 같이 오는 수도사들이 매우 압박이다. 부르고뉴로 문명이 바뀌면서 이 수도사들은 사석포마저 전향하려하니 더욱 머리가 아프다. 아군이 충분한 방어 시설을 갖추기 전까지는 섣불리 공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석재를 빨리 캐서 강가에 성을 한 채 짓자. 그런 뒤 잉글랜드의 선전 포고가 있을 건데 곧 대규모의 병력을 보내 아군을 공격할 것이다. 특히 첫 번째 공격 때는 대포 갤리온선까지 끌고 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팔라딘. 초반에 장궁병의 딜을 견딜 수 있는 팔라딘을 최대한 살린 상태에서 적의 트레뷰셋을 가장 먼저 저격해야 한다. 무려 3개가 오기 때문에 이들이 성을 바로 파괴하는 순간 상당히 어려워진다. 대포 갤리온선은 적당히 팔라딘으로 어그로를 끌어 유인한 후에 성으로 처리하거나 아군 수도사가 있으면 전향해서 강가의 적 성채들을 파괴하는데 써먹으면 된다. 그런 다음 적당한 위치에 성을 하나 더 지어 밑에서 올라오는 부르고뉴의 공격을 차단해야 한다. 이 시점에서 부르고뉴는 그냥 신경을 꺼도 되며 정복해도 상관없다.

만약 부르고뉴마저 초반에 끝장내고 싶다면, 맨 처음 중앙의 기지를 점령한 후 철석궁병과 총통병, 사석포만 슈루즈버리 진영으로 보내고, 팔라딘과 챔피언, 트레뷰셋은 따로 남쪽의 부르고뉴 진영으로 이동시킨다. 트레뷰셋으로 강 건너에서 수도원부터 파괴하고 아직 병력 양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르고뉴의 마을 회관, 주민들을 모두 없애면 된다. 적 수도사의 전향에 대비해 팔라딘만큼은 뒤로 물렀다가 영웅들로 수도사를 먼저 없애고 들어가는 것이 정신 건강 상 매우 이롭다.[13]

잉글랜드는 이후로도 정예 장궁병, 고급 기병, 아너저 투석기, 트레뷰셋을 동반한 다수의 병력을 데리고 올 것이다. 하지만 트레뷰셋은 두 차례만 데리고 오고 그 이후로는 오지 않으며 기병들로 어그로를 끌어 유인하면 쉽게 막을 수 있다. 특히 패치로 잉글랜드군의 공격 오는 텀이 길어져서 난이도가 꽤나 낮아졌다. 그러는 동안 우리는 발전을 계속해야 한다.

팔라딘과 수도사를 곁들인 20~30기의 사격병력, 트레뷰셋, 사석포로 이루어진 대규모 병력이 완성되면 슬슬 진군을 시작하자. 성채와 성을 먼저 공격해 파괴시키고 전진 기지를 세운다. 병력 충원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며 그 와중에도 기지에 짱박아놓은 교역 마차는 잘 보호해야 한다. 마지막 언덕으로 가는 길에 포격탑 2개가 매우 압박이니 빠르게 처리하고 마차를 안전하게 언덕에 가져다 놓으면 프랑스의 승리로 막을 내린다.[14]

참고로 마차 유닛이 일반 유닛이기 때문에 안전한 삭제 옵션이 켜져있어도 삭제할 것인지 묻는 창이 뜨지 않는데다가 모든 지상 군사 유닛 선택을 하게 되면 마차도 같이 선택되기 때문에 취급할 때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 미션에는 꼼수가 있다. 부르고뉴의 중앙 기지 마을 회관을 파괴하지 않고 처음에 주어진 목재 100으로 기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중앙 기지의 마을 회관을 파괴한 이후부터 부르고뉴가 병력을 뽑는 트리거를 악용하는 것으로, 이렇게 플레이하면 남쪽의 부르고뉴는 병력을 생산하지 않을 뿐더러 이상하게도 빨간색 잉글랜드의 AI도 전혀 플레이어를 선공해오지 않아서 미션을 날로 먹을 수 있다. 시작하면 중앙의 부르고뉴 본진을 치되, 마을 회관은 부수지 말고[15] 남은 병력으로 바로 주황색 슈루즈버리를 친다. 슈루즈버리는 시작부터 멀쩡히 AI가 작동하지만, 아직 초반이라 가진 병력은 기사 수 기 정도밖에 없으니 이쪽의 팔라딘으로 가볍게 제압할 수 있다. 이후 사석포와 트레뷰셋으로 성과 성문을 공략하고 성벽 안쪽의 회관과 성을 날려버리면 슈루즈버리는 곧 항복한다.[16] 슈루즈버리가 항복하면 남은 건 주민만 뽑는 부르고뉴와 공격해오지 않는 잉글랜드. 중앙 본진이 부르고뉴 소속인 한 아무도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으니, 받은 주민으로 아무대나 기지를 꾸리고 마음껏 번영하면 된다.[17]

잉글랜드와의 전투, 살생, 승리로 일관된 한 세기의 전세가 십대 소녀 한 명으로 인해 일 년여만에 역전되었다. 백년 전쟁은 끝났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잔의 행적이 프랑스의 애국심을 고취시켰다는 사실이다. 농민과 귀족들은 더 이상 영주와 왕의 소유물이 아니라 프랑스의 국민이었다.
우리는 결코 잔을 잊지 않을 것이다. 이미 동상과 스테인드 글라스 초상화가 프랑스 전역의 마을과 도시에 만들어졌다.
그녀의 유죄 판결은 부당한 것으로 선언되었고 잔은 성인으로 시성[18]되었다.
때때로 역사의 결과는 군대의 힘으로 쓰여지기도 하고, 우연한 사건으로 쓰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15세기 프랑스의 역사는 한 어린 소녀의 의지로 쓰여졌다.
...17세의 나이에 한 국가의 전 군을 통솔한, 역사적으로 전무후무한 단 한 명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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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잉글랜드 슈롭셔 주의 주도이다.[12] 사석포 영웅이지만 정작 일반 사석포보다 전반적인 스펙이 약하고 사정거리도 1 짧다. 오리지널 초기 시절의 사석포 스탯을 그대로 유지한채 결정판에서까지 수정되지 않아서 생긴 문제인데 이 때문에 교전에 적극 투입하면 아차하는 사이에 죽기 쉬우며 사망 시 장뷰로 성우의 "맙소사! 나는 끝이구나!..."라는 처절한 연기톤의 대사는 덤이다.[13] 부르고뉴는 전진 보병양성소로 계속 귀찮게 하기 때문에 차라리 초반에 기지를 펼치고 부르고뉴부터 정리해놓으면 한결 편해진다. 슈루즈버리는 성벽으로 막혀있지만 부르고뉴는 성벽도 없고 특별한 방어시설도 몇 없기때문에 아군 병력의 진입이 용이하다. 다만 수도사와 수도원을 일차적으로 제거하자. 생각보다 아군 유닛을 전향시키는 속도가 빠르다.[14] 마차를 언덕에 데려다 놓지않아도 잉글랜드를 전멸시키면 게임에서 승리한다.사실 방어 건물, 주민, 생산시설들을 다 파괴해도 잉글랜드는 항복을 하지않기 때문에 이쯤되면 그만 마차를 갖다놓는 것이 더 낫다(...)[15] 이래야 본진 점령 트리거가 작동하지 않는다. 부르고뉴는 이후로도 중앙과 남쪽의 마을회관에서 끊임없이 주민을 뽑아 자원을 캐가고 중앙에 건물을 지어대지만, 중앙 회관 둘레를 성벽으로 막아버려 뽑힌 주민이 밖으로 못 나오게 하고 남쪽에서 오는 주민들만 탑과 병력으로 끊어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16] 요새 밖에서 벌목하던 주민들이 집요하게 건물을 지어대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17] 패치 이후 꼼수가 먹히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지만, 2023년 7월에 플레이해본 결과 여전히 유효하다. 다시 말하지만 중앙의 핑크색 부르고뉴 마을 회관은 살려서 본진이 플레이어에게 넘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앙 회관이 살아있는 한 브르고뉴는 군사 유닛을 아예 만들지 않으며, 잉글랜드는 유닛 생산과 자원 채취는 정상적으로 하되 공세는 비활성화된 상태라서 기지에 병력을 쌓아둘 뿐 절대 플레이어를 공격해오지 않는다. 잉글랜드나 부르고뉴에게 공격당해 위 꼼수에 실패했다는 유저는 어쩌다 중앙 부르고뉴 회관을 부숴 본진을 차지해 버렸을 가능성이 높다.[18] 이것도 사실은 고증오류인데, 잔다르크가 시성된 것은 당대가 아니라 1920년이었다.